구리가 미국의 안보, 구리eft투자로 수익발생 (부자)
트럼프, 구리 수입 조사 명령
中 철강 공습에서 반면교사
작년 초과생산·덤핑수출 극심
러트닉 "새 관세 부과할수도"
트럼프, 28일 젤렌스키와 회동
양국 간 광물협정 서명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구리도 관세전쟁 품목에 포함했다. 미국 국방산업과 인공지능(AI) 영역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비철 소재인 구리를 미국에서 생산하지 못하면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기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중국산 값싼 수입품으로 역내 생산 인프라가 초토화된 철강·알루미늄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국가안보를 이유로 새로운 관세폭탄을 투척할 태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서 미국의 구리 수입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조사를 실시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에 앞서 취재진에게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수입 제품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긴급하게 수입을 제한하거나 고율의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규정한 조항이다.
이번 조사 대상에 대해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구리 원광과 구리 정광, 정련동(제련된 구리), 구리 합금, 고철 구리, 구리 파생제품을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조사 일정에 대해서는 "신속히 움직일 것이나 시간표는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쿼터(수출 물량 제한)보다 관세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미국 구리산업도 철강·알루미늄과 마찬가지로 국내 생산을 공격하는 글로벌 행위자들에 의해 파괴됐다"며 "우리의 구리산업을 재건하기 위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놓고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쓰는 구리의 최대 공급자는 칠레다. 캐나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구리 분야에서 미국이 신경 쓰고 있는 나라는 중국이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철강·알루미늄 시장과 마찬가지로 중국은 세계 구리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초과 생산과 덤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가로 세계 각국에 흘러 들어가는 중국산을 중요 타깃으로 삼고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구리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국내와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요 구리 관련 ETF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상장 구리 ETF
- Global X Copper Miners ETF (COPX)
- 개요: 구리 채굴 및 생산에 종사하는 전 세계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 주요 보유 종목: 프리포트-맥모란, 서던 코퍼, 글렌코어 등
- 특징: 구리 채굴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반영하며, 구리 가격 상승 시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United States Copper Index Fund (CPER)
- 개요: 구리 선물 계약에 직접 투자하여 구리 가격 변동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ETF입니다.
- 특징: 구리 현물 가격과의 연동성을 추구하며, 구리 가격에 직접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국내 상장 구리 ETF
- TIGER 구리실물 ETF
- 개요: 구리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ETF로, 구리의 실물 가격 변동에 투자합니다.
- 특징: 구리 가격 상승 시 직접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 가능합니다.
- KODEX 구리선물(H) ETF
- 개요: 구리 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환헤지 전략을 통해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 특징: 구리 선물 가격에 투자하며, 연금저축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앞서 각 ETF의 운용 보수, 추적 지수, 투자 방식 등을 상세히 검토하시고, 자신의 투자 목적과 위험 선호도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환율이 높으니 미국달러사서 투자하는것보다 국내 지수추종 eft 사서 부자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