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흐름은 파도처럼 밀려왔다가 밀려갑니다. 때론 고요한 호수처럼 평온하지만, 어느 순간 예기치 못한 폭풍이 몰아칩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위기는 반복되지만, 그럴 때마다 반드시 회복했고, 오히려 더 강해졌습니다. 오늘은 역사 속 경제 위기들을 돌아보며, 왜 미국 주식은 ‘절대 팔지 말고 모아야 하는지’를 예시와 비유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 1929년 대공황: 모든 것이 무너진 듯했던 그때
미국 역사상 최악의 경제 위기, 1929년 대공황. 주식시장은 순식간에 89%가 폭락했고, 실업률은 25%까지 치솟았습니다. 마치 태풍이 지나간 마을처럼, 모든 것이 무너져버린 듯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시간이 걸렸지만, 미국 경제는 살아났고, 주식시장도 점차 회복하며 결국 이전 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이 시기를 견딘 투자자들은 다시 성장하는 시장에서 큰 보상을 받았습니다.
비유하자면, 겨울이 아무리 길고 혹독해도 봄은 반드시 옵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2. 2000년 닷컴 버블: 과열된 기대의 붕괴
90년대 후반, 인터넷 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닷컴’만 붙이면 주가가 치솟던 시절이었죠. 그러나 실체 없는 기업들이 무너지고, 나스닥은 78%가량 폭락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살아남은 기업들—예를 들어 아마존, 구글 같은—은 꾸준히 실적을 내며 성장했고,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기업으로 우뚝 섰습니다.
예시로 들자면, 닷컴 버블 이후 구글에 투자한 사람은 수십 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폭락은 기회였습니다.
3.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금융 시스템의 붕괴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시작된 2008년 금융위기는 전 세계 경제를 마비시켰습니다. 사람들은 다시는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 말했지만, 미국은 과감한 정책과 혁신을 통해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S&P500은 이후 10년 동안 무려 300%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 시기는, 부서진 건물을 허물고 튼튼한 기초 위에 새 건물을 짓는 과정이었습니다. 고통스러웠지만, 그 이후의 성장은 더 단단했습니다.
4. 2018년 미중 무역전쟁: 세계 공급망의 흔들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전 세계 공급망을 흔들었습니다. 기업의 이익은 줄고, 투자자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하지만 이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강자들이 떠올랐고, 미국 주식은 또다시 회복했습니다.
이 상황은 마치,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가 흔들릴 때, 뿌리는 더 깊게 자라는 것과 같습니다. 기업은 위기 속에서 전략을 바꾸고, 더 효율적으로 변했습니다.
5.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전 세계가 멈춘 순간
전염병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동시에 멈췄습니다. 항공, 호텔, 외식업 등은 직격탄을 맞았고,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기술 기업은 오히려 더 강해졌습니다.
미국은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며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켰고, 주식시장 역시 빠르게 반등했습니다.
미국 지금은? 트럼프의 관세 전쟁과 대선 리스크
2024년 말부터 불거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정책과 2025년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또 하나의 위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시장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위기는 반복되지만, 미국 주식은 반드시 회복해왔습니다.
결론: 미국 주식은 절대 팔지 말고, 줍줍하자
주식은 길게 보면 ‘경제 성장의 주인공이 되는 길’입니다. 단기적인 하락은 언젠가 오지만, 그 순간은 오히려 최고의 기회입니다. “주식은 사고 기다리는 것이지, 타이밍을 재는 것이 아니다”라는 워런 버핏의 말처럼, 위기가 올 때마다 모아가는 사람이 결국 부자가 됩니다.
주식 투자는 마치 사계절을 겪는 농부의 삶과 같습니다.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 잡초를 뽑고, 가을에 수확합니다. 겨울엔 기다려야 합니다. 겨울이 길다고 씨앗을 포기하는 농부는 없습니다. 미국 주식도 그렇습니다. 지금이 ‘줍줍’의 시간입니다.
정리하면...
경제 위기는 반복되지만, 미국 주식은 늘 회복하고 성장해왔다.
역사적 위기(1929, 2000, 2008, 2020)를 보면 장기적으로 미국 주식을 팔았던 사람보다 모은 사람이 부자가 되었다.
트럼프의 관세전쟁도 결국은 또 하나의 사계절일 뿐이다.
위기 때마다 줍줍해서 자산을 늘려가자.
미국 주식은 절대 팔지 말고, 길게 모아야 부자가 된다!
단, 주식은 본인이 책임지고 결정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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